친구들과 갑작스럽게 여행을 잡고 급작스럽게 와서 준비고 뭐고 잘 안된상태에 친구의 늦은 퇴근으로 심지어 예약한 날에 늦게도착을 했다 힘들게 도착해서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주시는 민박집 이모가 되게 좋았다. 건물도 좋았고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바닷가로 걸어나갔다. 바닷가와도 가까워서 편했다. 저녁에 돌아와서 야채가 부족한 우리는 민박 이모에게나는 민박 아버지랑은 많이 못뵈서 못친해졌지만 민박 이모한테 텃밭에 뭐가있는지 물어보고 아쉽게 타이밍을 놓쳐서 상추는 못받았지만 풋고추 청양고추를 받아서 저녁 바베큐와 함께 먹었다. 남들은 이모가 끝인데... 왠지모를 편안함에 엄마 엄마 하면서 친해졌다. 엄마한테 겨울바다 한번더 보러 온다고 이름 기억해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기억해줄지 모르겠다 ㅎㅎ... 엄마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요... 엄마가 커피 타준다고 했는데 가는것도 급하게 가서 얻어먹지도 못하고 갔잖아요.. 다음에 가면 그 커피 꼭 타주세요 ㅎㅎ 친구들과 놀러와서 민박이 편하긴 처음이였던...ㅎ 엄마도 너무 좋았구 멍멍이와 고양이도 생각나네요 다음에 가면 병수 기억 꼭! 해주세요